우드워킹1 목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나는 언제부터 나무를 좋아했을까? 왜 아직도 작업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맡아지는 나무 특유의 냄새가 좋은가? 문득 코이비또가 나에게 물어본적이 있다.. '왜 먼지가 풀풀나는 곳에서 작업하고, 힘들고 하는데 계속 하냐고..' 그렇다 아직 나무 냄새를 맡고 거칠한 나무를 다듬고 홈에 끼워 맞출때의 그 짜릿함이 좋고 무엇보다 아직도 나무를 만질때 가슴이 뛴다.. 가슴이 뛴다는건 비록 나이가 지천명에 가까워 졌지만 내가 살아있음에 대한 확신일 것이다. 적지 않은 나이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작업실에가서 작업하는 동안은 그냥 좋다.. 그냥 좋으니 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늘 안전한 목공이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2022. 11. 30. 이전 1 다음